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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 치료 및 방사선비상진료, 한국 - 일본 협력 강화
커뮤니케이션팀 2025-02-25 조회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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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및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확장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박차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2월25일(화)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연구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 지난 2017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의료 대응을 주도했던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선비상 의료대응, 방사선 선량평가, 방사선 피폭 손상치료 등 세부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핵의학 분야의 상호 협력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아스타틴-211(At-211)의 생산, 연구 및 임상 적용에 특화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아스타틴-211(At-211)을 이용한 치료 신약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 아스타틴-211(At-211): 암 세포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로 반감기가 7.2시간으로 짧아 수입 대체가 용이하지 않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1년 50MeV 의료용 사이클로트론으로 아스타틴-211(At-211)을 생산하여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음
□ 이진경 원장은 “후쿠시마 의과대학의 축적된 방사능 재난 대응 경험과 방사선비상진료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내 방사선비상진료 체계를 고도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방사성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집해 난치암 치료 신약 개발 및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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