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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안전 기여‘ 공로 과학기술포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
커뮤니케이션팀 2024-12-27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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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수상
- 방사선비상진료 선진화 및 체계 확립 · 국제 위상 제고 공로 인정
□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12월26일(목)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 국내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대국민 의료접근성 제고에 크게 공헌 등 방사선비상진료 선진화에 매진해 온 이진경 원장은 국가 방사능방재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방사선비상진료 기술 선진국으로서 글로벌 위상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인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 피폭 환자를 위한 핵심 의료기술인 피폭 선량평가 기술 개발 및 피폭 선량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방사선작업종사자, 원전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폭선량 정보 제공에 앞장서 왔다. 피폭 선량평가 기술은 2014년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메디컬시험기관 인정(ISO 15189)을 획득한 바 있다.
□ 2012년부터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한국 대표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 원장은 2019년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부의장으로 추대되어 3년간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 수립과 과학적 근거 제공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 지난해 이 원장은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유치하여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과 협력사업 거점기관으로서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연구개발 등 국내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아 REMPAN Recognition award 2023을 수상하기도 했다.
*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 네트워크(REMPAN)’는 1987년 설립되어 현재 40여 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회원국의 방사선 과피폭에 대한 의료 및 공중보건 국가역량 개발을 비롯해 의료대책, 피폭선량평가, 방사선역학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 피폭 선량평가 기술 개발과 방사선 비상 의료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이 방사선 의과학 연구 및 진료를 통한 성과 창출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좌측부터)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