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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과학기술의 만남, 미래 의료의 혁신을 향하여
커뮤니케이션팀 2024-12-06 조회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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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 ‘제19회 홍릉포럼‘ 개최
-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혁신방안 논의
□ 과학과 의학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을 통한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19회 홍릉포럼’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에서 ‘의학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12월6일(금) 개최되어 미래 의료의 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 이번 홍릉포럼에는 학계·연구계·병원계 전문가가 참여해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사례들을 살펴보고, 홍릉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 먼저 토크콘서트에서는 근거중심의학과 영양제 복용(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에 대한 강연과 함께, 응급의료 현장의 드라마 같은 감동과 국내 응급의료의 미래를 위한 열정 및 노력에 대한 이야기(국군대전병원 이국종 병원장)가 이어졌다. 또한 “숨겨진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이 제안(연세대학교 김지혜 임상심리사) 되는 등 의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했다.
□ 주제발표에서는 방사선의학, 뇌과학,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과 의학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소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공창배 실장은 국내 방사선의학의 역사를 통해 과학과 의학의 만남이 이루어낸 눈부신 발전을 조명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은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풀어내며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획부 김승겸 처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설립취지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의학과 과학기술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했으며,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겸 교수는 산화세럼 기반 새로운 치료제를 소개하며 난치병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의 김진현 박사가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주제로 하여 의학과 과학기술 양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의사 과학자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 홍릉포럼 문길주 이사장은 “홍릉 지역은 국내 최초의 연구 병원인 의학원을 비롯하여 뛰어난 연구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오늘 포럼이 홍릉지역 구성원들의 협력과 융합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통찰력 있는 제안들이 의학과 과학기술 융합의 촉매제가 되어 국내 의과학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릉 지역에는 반경 2km 이내에 대학교, 병원 및 연구기관 20여 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박사급 인재 8,000여 명과 대학생 12만여 명이 밀집해있다. (사)홍릉 포럼(이사장 문길주)은 지난 2012년 홍릉연구단지의 재도약을 위해 홍릉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현재 19개 연구·교육·공공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릉포럼은 홍릉지역을 넘어 국가 과학기술과 문화 진흥 모색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제19회 홍릉포럼 기념촬영
(좌측부터) 조민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노태원 고등과학원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前원장, 임홍재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원 前원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정본 수림문화재단 국장, 문길주 홍릉포럼 이사장, 가정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최판규 서울시 경제실 창조산업기획관, 공창배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보실장, 이헌정 고려대학교 연구처장, 이인형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