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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박종욱 과장, 전립선암 다관절 복강경 수술 시연 호평
등록일자 2024-09-05 조회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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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내비뇨학회 학술대회, 다관절 수술기구 이용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시연
- 고난이도 전립선암, 신장암 수술 성과 인정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 박종욱 과장이 제41회 세계내비뇨학회(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Technology)
학술대회의 Semi-live surgery session에 초청받아 다관절 수술기구를 이용한
복강경 전립선암 절제수술을 시연하고 세계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는데요.세계내비뇨학회는 전 세계 전문 교수진들과 의료진들이 참가해 비뇨기과 질환의 최신 동향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답니다.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수술은 좁고 깊은 골반부위에서 이뤄지고 수술이 복잡하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수술은 수술 기구의 움직임에 제약이 많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수술로 꼽히기 때문에 널리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최근 사람의 손 동작을 관절을 통해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아티센셜, ArtiSential)가 국내에서 개발되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종욱 과장은 이 기구를 이용한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을 로봇수술과 동일하게 치료하는 과정을 시연했답니다.박종욱 과장의 수술영상을 지켜본 각국 참가자들은 로봇처럼 수술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구요,
고가의 수술로봇 도입이 어려운 여러 국가의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지요.현재 로봇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분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큰데요,
이에 비해 복강경 수술은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현재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는 다관절 수술기구를 이용해 그동안 로봇으로만 구현 가능했던 관절기능을 활용한 수술을
전립선암이나 신장암 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모든 복강경 수술에 적용하고 있습니다.원자력병원은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여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